이미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직장인이지만, 싸피 13기를 뽑는다고 하니 다시 돌아보는 싸피 후기 시작!
내 인생 첫 면접 👩🏻💼
그 당시에는 아직 학교를 졸업하지 않았고, 회사에 지원해본 경험도 없었기에 싸피 면접은 내가 봤던 첫 면접이었다. 핑크색 머리를 단정하게 까맣게 물들이고, 깔끔한 청 원피스에 하얀 운동화를 신고 면접장으로 향했다. 수십명이 함께했던 면접장에 원피스는, 그것도 청원피스는 단연 나 혼자였다. 그래서 처음에는 살짝 기가 죽었는데 사실상 면접을 원격으로 진행했기에 옷차림은 큰 상관이 없었다. 그리고 어쨌든 합격이니까!
남자친구는 내가 대전으로 합격하길 기도했지만(ㅋㅋㅋ) 무사히 서울에 합격했다! 이런 결과 발표에 상당히 촉이 좋은 편인데 결과 안내 문자를 받고 나서 느낌이 좋았고, 역시나 나를 기다리는 건 합격 문자였다. 이렇게 7월부터 나의 여름의 시작은 SSAFY와 함께하게 된다.
사랑스러운 서울 1반 ✨
처음에는 전공자반으로 배정받았지만, 비전공자반으로 가고 싶은 내 의사가 반영되어 반을 옮길 수 있었다. 자바보다 파이썬을 다루고 싶었기에 비전공자반을 택했던 거였고 엄밀히 말하자면 나는 전기전자공학과를 졸업했기에 정확한 전공자도 아니었다. 더군다나 자바를 다뤄본 적이 없었기에 더욱 파이썬을 공부하고 싶었다. 간단한 테스트를 본 후 나는 최종적으로 서울 1반으로 배정되었다. 반배정의 기준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괜시리 '1'이라는 숫자가 주는 행복은 숨길 수 없었다.
스타트캠프를 통한 첫 출발 🚘
SSAFY의 시작은 스타트캠프였다. 처음으로 1반 동기들을 만나는 자리이기에, 비대면이라 할지라도 엄청 두근거렸다. 스타트캠프에서 협업툴 Mattermost를 처음으로 다운 받았는데 고작 이 프로그램을 다운 받았다고 괜히 소속감이 생기는 것 같았다. 지금은 MM이 익숙해졌는데 처음에는 뭐가 뭔지 헷갈리고, 팀원들과 MM으로 소통하는 것 자체가 어색했었다. 지금 생각하니 다 추억이네.
스타트캠프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게임코딩과 로봇퀘스트!
게임코딩을 통해 간단한 게임을 만들어보았다. 처음에는 굉장히 막막했고, 게임코딩 자체가 내가 한번도 써본적이 없는 자바 느낌의 언어라 더욱 애를 먹었는데 결과적으로 우리반에서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으면서 상도 받았다. 최우수상 밑에 내 이름이 써져 있는데 뭔가 뿌듯하고, 상품도 여러개 받아서 기분도 좋았다. 게임 아이디어를 낼 수 있게 해준 용용이에게 감사드립니다❣️
로봇퀘스트는 5명~6명이 한 조가 되어서 직접 로봇 자동차를 움직이도록 코딩을 하며 미션을 수행해야했다. 우리는 5명이었는데 하필 우리 조에 두명이나 조퇴를 하는 바람에 3명이서 미션을 수행하게 되었다. 절대적인 인원부족으로 시간이 촉박했는데, 끝까지 열심히 달렸던 우리 조는 결국 마지막 색상더하기 퀘스트를 성공해냈다. 아마 스타트캠프에서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지 않았을까 👻
영상으로 올리고 싶었는데 우리 팀원들이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찍혀 있어서 일단 사진으로 첨부해본다. Start에서 출발한 차량이 Finish칸에 들어가고, 색상에 맞는 주파수로 소리를 내야하는 미션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 주파수의 합을 로봇 윗면에 띄워야 했었다. 이상하게 자꾸 첫번째 노란색의 음이 틀리게 출력됐는데 수많은 도전 끝에 성공했고 주파수의 합도 정확하게 출력할 수 있었다. 진짜 감격스러웠던 순간. 두고두고 생각날거야.
진정한 SSAFY인의 수업 🌱
스타트캠프를 무사히 끝내면서 우리반 동기들과 내적 친밀감이 생긴 상태로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깃허브에 레포도 만들어보고(TIL!) 잔디를 심는게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내 컴퓨터의 폴더를 깃허브와 연결시키는 것 조차 어색했는데 이제는 협업할 때도 깃을 편하게 이용할만큼 적응이 되었다. 싸피에서 다양한 수업을 들으며 코딩 실력도 당연히 향상되었지만, 무엇이 제일 도움이 되었냐 묻는다면 나는 깃허브 활용을 꼽을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밑에서 다시 자세하게 다룰 내용이므로 지금은 이정도로만 언급하고 끝내겠다.
🔥 PYTHON
한달정도는 파이썬에 대한 기초 수업이 진행된다. 이미 알고있는 내용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론적인 부분들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넘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나 유태영 교수님이 설명을 찰떡같이 해주시고, 질문도 전부 깔끔하게 해결해주셔서 정말 부담없이 수업에 임할 수 있었다.
🔥 HTML / CSS
이후 내가 처음으로 접해보는 html과 css의 시간! 사실 나는 싸피에 들어와서 프론트엔드, 백엔드라는 단어를 처음 접해보았다.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코딩은 전부 AI 쪽이었기에 이렇게 분야가 나뉘는 지도 몰랐었기 때문이다. 프론트를 처음 해보면서, 내가 입력한 코드가 바로바로 반영되어 시시각각으로 달라지는 홈페이지의 모습이 너무 신기했다. 지금까지 나는 코드를 하나 돌리면 짧아도 5~6시간은 기다려야 결과가 나왔는데 이렇게 즉각적인 반응이라니!
사이트를 사용할 때는 전혀 몰랐는데 단순한 버튼의 위치, 색깔만으로도 유저들의 편리성을 높여줄 수 있다는 사실도 놀라웠고, 추후 진행한 워크샵과 모든 프로젝트에서 나는 사용자 경험을 높이기 위해 굉장히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되었다.
🔥Django
그리고 장고를 배우면서 본격적인 웹 페이지를 만들어보게 되었다. 네비게이션바, 로그인 페이지 등을 직접 구현해보며 부트스트랩도 사용하고 이전에 배운 css도 활용했다. vscode를 이용하면 자동완성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원하는 단어의 앞의 몇 글자만 쳐도 완성이 되는데, 이게 싸피 시험에서는 약간 독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과목평가에서는 ide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코드를 온전히 내 힘으로 작성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조금 힘들었다.
싸피의 1학기가 끝난 지금도 장고는 아직 나에게 미지의 세계다. 무언가 다 알았다고 생각하면 항상 그 이상의 것이 날 기다려주고 있기 때문에 배우는 것이 항상 재밌었다. 기회가 된다면 장고 말고 다른 프레임워크도 배워보고 싶다.
🔥 Vue / JavaScript
내가 너무 기대했던 javascript! 내가 이걸 기대하게 된 데에는 뼛속까지 프론트엔드에 잠식된 석진쓰의 영향이 좀 크다. 하지만 기대했던 만큼 재밌었고 내가 디자인하고, 홈페이지의 다양한 기능을 구현한다는 그 자체가 의미있었다. Vue와 Django를 연동시키는 부분은 관통 프로젝트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꼭 워크샵과 복습을 철저히 하면서 익혀놓는 걸 추천한다. 그래야 부족한 프로젝트 시간을 조금이나마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테니까...
내가 장고와 뷰를 쓰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바로 디버깅이었다😇 AI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손쉽게 pdb나 파일명을 통해 디버깅을 진행할 수 있었는데 프론트에서는 console.log를 찍는 법 이외에 명확한 디버깅 방법이 없다보니 너무 힘들었다. (혹시 내가 모르는 거라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 Algorithmic Coding
중간중간 알고리즘 수업도 진행된다. 기업의 코딩테스트에 나오는 문제들을 쉽게 풀 수 있도록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다. 나는 알고리즘 풀이에 대해 전무한 채 싸피 수업을 들었기에 얻어가는 것이 정말 많았다! 내가 백준에서든, 삼성 코테에서든, 항상 runtime error를 많이 겪었는데 dfs, bfs, 백트래킹 등으로 효율적인 코드를 짤 수 있게 되었다.
가장 좋았던 점은 같은 반 동기들의 코드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깃랩에서 본인의 코드를 merge request를 통해 간단히 설명하면서 공유하는데, 다른 사람의 코드를 찬찬히 보면서 공부하는 것이 굉장히 도움이 된다. 그리고 내가 막힌 부분도 집단지성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아무래도 문제 푸는 시간은 자율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여기서 약간 코테기를 경험할 수도 있는데 이때 동기들이랑 으쌰으쌰하면서 그 권태기를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서울 1반만의 자랑, 세미나 🖥
싸피에서 진행하는 수업 외로 반에서 자율적으로 세미나를 열었다. 일주일에 한번씩,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서로 얘기해보는 시간이다. 이 세미나가 싸피 생활의 환기와 적절한 동기부여를 가져다 주었고, 싸피에서 배우지 않는 그 외의 것들을 함께 알아갈 수 있는 기회라 너무 소중했다.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만든 1반의 인연들은 지금 나에게 너무 소중하다💌
서로 하고 싶었던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해보기도 하고, 우리가 쓰는 서비스에서 어떠한 기술을 이용했는지 분석해보기도 하고. 그리고 협업에서의 중요한 점-컨벤션 등-을 함께 논의해보기도 했다. 처음에는 디스코드에서 시작했다가 게더타운으로 옮겼고, 게더타운의 아늑한 보금자리에서 계속 세미나를 이어갔다. 세미나의 발표 자료와 발표 내용은 전부 노션을 이용해서 정리했고, 이 모든 것에는 석진님의 공이 정말 크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인사를!
물론 취업준비, 싸피 수업만으로도 충분히 바쁜 생활을 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나는 세미나를 정말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고,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는 장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충분하다.
이 방은 항상 복작복작했다. 굳이 세미나가 아니더라도 여기에서 모각코도 하고, 같이 게임도 하고, 일상적인 얘기도 하고! 오른쪽 수면실도 많이 애용한다ㅋㅋㅋ 왼쪽 아래의 빈 커피잔은 밤샘할 때마다 하나씩 추가하기로 한건데 프로젝트가 끝나고 들어와보니 저렇게 쌓여 있었다. Foxy의 밤샘 흔적이지 않을까...🌟
나에게 가장 의미있었던 Github 🗂
그래서 싸피에서 배운 것 중 가장 의미 있었던 게 뭐야? 라고 누가 나에게 묻는다면 여러가지 생각이 스쳐가겠지만 나는 깃허브의 사용이라고 말할 것이다. 알고리즘 수업, 처음 접해본 프론트, 전부 다 재밌고 유익했지만 깃허브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은 나에게 보다 더 큰 의미였다.
나의 수업 기록장 💌
나에게 깃허브가 의미 있었던 가장 첫번째 이유는 내가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깃허브에 최종적으로 올리게 됨으로써 다시 한번 복습 및 정리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복습 내용은 대부분 싸피에서의 교재를 활용했기 때문에 프라이빗으로 올려두었지만 내 깃허브에 파이썬 뿐 아니라 다른 언어의 사용 퍼센트가 늘어날 때마다, 잔디가 심어질 때마다 항상 뿌듯했다. 물론 나의 잔디는 굉장히 듬성듬성한 재개발구역이고, 우리반의 열렬한 잔디러들에 비하면 보잘것 없지만 나만의 공간에서 나의 공부기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최근에는 연희언니가 도큐사우르스를 알려주어서 새로운 마크다운 정리 공간을 알게 되었다. 아직 내가 직접적으로 써본 적은 없지만 조만간 이용해볼 예정이다. 약간 길을 새는 이야기같지만, 이렇게 같은 반 동기들이 알려주는 꿀팁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다! 다들 본인이 갖고 있는 정보, 지식의 공유를 아끼지 않아서 너무 감사하다. 싸피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인맥이 이렇게나 소중합니다🥰
협업을 위한 발판 👩🏻💻
관통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깃허브를 많이 이용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많이 이용하려고 노력했다. 프로젝트 시작 전에 서로 컨벤션을 정하고 그에 맞춰서 커밋메세지를 작성했고, 해야할 일들은 issue를 통해 작성하고 관리했다. 우리 둘다 깃허브로 진행하는 협업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최대한 실무의 느낌을 내고, 서툴지만 모든 것을 이용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프로젝트를 위한 organization을 따로 만들고 그 안에 front, back 레포를 만들면서 코드를 공유했다.
처음에는 merge conflict로 진짜 고생을 많이 했고, 서로 방법을 잘 몰라서 둘의 코드를 vscode에서 한줄 한줄 비교해보면서 conflict를 해결했는데 이제는 깃허브 내의 기능으로 더욱 빠르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master 브랜치는 항상 배포가능한 상태로 만들고 각각 브랜치에서 일을 하는 것이 정석이라고는 했지만, 우린 그것까지 지키기엔 너무 빠듯했기에 서로의 이름으로 만든 브랜치에서 각자 작업을 하고, 완료된 작업을 pull request를 통해 서로 살펴보고 master에 merge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마지막을 불태웠던 관통 프로젝트, columnful 📽
1학기 수업 때 배운 모든 내용을 이용해서 10일 남짓한 기간동안 영화 추천 커뮤니티 서비스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실 처음에는 주제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배운 내용을 이용해서 자유 주제로, 나의 관심사를 가득 담아 사이트를 제작하고 싶었는데 공통된 주제로 진행해야 한다는 사실에 불만이었다. 난 영화 리뷰를 열심히 보거나, 영화 정보를 열심히 찾아보는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 사이트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그런 것도 있다. 이렇게 솔직한 생각을 팀원에게 공유했는데, 오빠가 외주를 맡는 거라고 생각하고 그 안에서 필요성을 찾아내면 된다고 설득하면서 진짜 잘 이끌어주었다. 그래서 우리는 전문적인 영화 리뷰를 공유하는, 방구석 평론가들을 위한 컬럼 가득한 세상, columnful을 만들게 된다.
밤 안샌다고 했던 사람 나와봐 🤞🏻
처음에 교수님의 설문지에 나랑 오빠는 둘다 밤 샌다는 선택지에 투표하지 않았지만... 하다 보니 프로젝트를 진행한 기간동안 채 10시간도 못 자고 코딩했던 것 같다. 절대적인 시간 부족! 우린 만들고 싶은 기능도 많았고, 사소한 디자인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 찌그러진 포스터? 절대 용납 못하고. 각각 다른 폰트? 그런거 못 참지. 이렇게 하나하나 원하는 사항이 늘어나다 보니 잠을 잘 수가 없었다. 하하하하ㅏ.. 이럴줄 알았으면 첨부터 영혼까지 갈아넣는다고 할 걸 그랬나봐. 근데 이렇게 시간을 투자한 걸 후회하느냐 묻는다면, 확신에 차서 아니라고 대답할 자신이 있다 😎
프로젝트의 진행은 노션과 깃허브, 그리고 오프라인 미팅 🐳
우리의 관통 프로젝트는 오프라인 미팅을 시작으로 노션, 깃허브, 피그마를 거쳐서 탄생하게 되었다.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할 때, 우리는 서로의 의견 공유는 만나서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다. 서로의 아이디어를 직접 노트에 써서 그림으로 그려가며 설명하는 것만큼 직관적인 것이 없으니까. 그래서 중간지점을 잡고 만나서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했다. 오프라인으로 스타트를 끊는다는 선택은 정말 탁월했다. 이 때 우리의 전반적인 구성, 컨셉이 정해졌기 때문이다.
이후의 회의는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디스코드에서 이야기한 내용을 노션을 통해서 전체적으로 정리하고, 타임라인을 이용해 무엇을 해야할지 계획을 세웠고, 기술적인 부분에 관련된 사항은 모두 깃허브를 통해서 진행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issue, pr을 통해서 모든 것을 진행했다.
사실, 프로젝트 기간이 2주도 되지 않기 때문에 노션으로 정리하는 자체가 별로 의미 없을 수도 있긴 하지만, 우린 최대한 많은 툴을 이용해보고 싶었기에 다양하게 활용했다.
아! 피그마도 사용해서 전체적인 디자인을 함께 뽑아보았다. 피그마는 첫 사용이었는데 서로 동시에 일을 할 수 있고, 정말 직관적으로 페이지를 구성하고 볼 수 있어서 코딩하기 전에 아웃라인을 잡을 때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그 결과물 ⚡️
자세한 기술적인 부분들은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라 추후 링크를 걸어두도록 하겠다. 우리의 완성된 웹페이지의 간략한 모습은 다음과 같다.
영화 상세 정보는 모달을 이용해서 띄워주었다. 전체적으로 넷플릭스의 느낌은 가져가되, 나는 넷플릭스의 UI가 그리 편하지 않다고 느껴 크기나 스크롤을 조금 조정해서 만들어주었다. 모달의 background image는 영화의 backdrop을 이용했고, 유튜브 official trailer도 넣어주었다. 유튜브 영상은 단순히 tmdb api의 video를 활용하지 않고, 직접 youtube api를 이용해 공식 트레일러를 가지고 왔기 때문에 훨씬 영상 정확도가 높다. 가장 공을 많이 들였던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밑에 more like this 부분에 지금 선택한 영화와 비슷한 영화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넣어주었다. 딱 보더라도 액션 영화, 마블 영화가 주를 이루면서 비교적 비슷한 영화가 추천이 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추천 영화도 카드 형식으로 심플하지만 정보를 제대로 전달해주고 싶었기에 배지 형식으로 영화 장르를 달아 주었고 밑에는 영화 제목 써준 뒤 해쉬태그로 그 영화의 키워드를 나열해주었다. 이 영화가 소설 원작인지, 우주 영화인지, 마블 영화인지 등 장르만으로는 알 수 없는 정보를 담고 있다. 줄거리를 쓰기엔 카드가 너무 작고, 글씨가 많으면 복잡해 보이는 것이 싫었기 때문에 이렇게 간단하지만 원하는 정보는 모두 줄 수 있도록 디자인해주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도 역시나 비슷한 영화가 추천이 잘 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영화 상세 모달 왼쪽 상단에는 영화의 original title을 넣어주었다. 정말 사소한 부분이지만, 디테일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싸피에 지원하길 망설이는 친구들에게 ❄️
2021년 나의 여름부터 겨울은 개발자로서의 성장 과정이었고, 그 주축을 SSAFY가 담당해 주었다. 반년동안 너무나 자연스럽게 8시 30분에 출석체크를 하고, 6시 땡하면 퇴실체크를 했다.
SW 개발자의 길을 걷고 싶은데 본인이 아직 취업 시장에 뛰어 들기에는 실력이 조금 부족하다면, 주변에 나와 같은 길을 걷는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함께하고 싶다면, 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빠르고 쉽게 알고 싶다면 지금 당장 SSAFY에 지원해서 함께하길 추천한다. SSAFY와 함께 걷는 그 모든 시간이 뜻 깊을 테니까! I HIGHLY RECOMMEND IT🥕
오프라 윈프리의 명장면처럼,
You get a career! You get a career! You get a career! And you get a career! Everybody gets a career!!! 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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